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 돌풍이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개봉 40일 차에 누적 관객수 7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9일 오후 3시 25분 기준으로 누적 간객 700만 274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신과 함께-인과 연'(1227만 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1만 명)에 이어 TOP 3에 등극하는 것임은 물론, 올해 개봉 외화 흥행 2위 기록이다.
또한, 역대 국내 개봉 외화 14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그 중 프랜차이즈 시리즈 작품들을 제외하고 700만 명을 돌파한 단독 영화들은 '아바타'(2009, 1333만 명)와 '인터스텔라'(2014, 1030만 명), '겨울왕국'(2014, 1029만 명)을 비롯해 '보헤미안 랩소디'까지 총 4편이다.
아울러 지난 2(일) MBC에서 1985년 라이브 에이드 공연을 재편집하여 방송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이후 바로 오늘(9일) 밤 11시 20분 KBS1에서는 '퀸' 특집 다큐멘터리 '프레디 머큐리, 퀸의 제왕'을 방송한다.
또한 내일(10일)은 'MBC 스페셜' 프로그램 또한 '내 심장을 할퀸(QUEEN)'이 예정되는 등 '보헤미안 랩소디'와 '퀸'에 대한 뜨거운 열풍이 스크린을 넘어 대한민국을 사로잡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오는 2019년 1월 6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열리는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를 이뤄내며 영화의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 받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