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대구역 선로서 30분간 멈춤 사고…승객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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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강릉발 서울행 KTX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난 가운데 대구역에서도 KTX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6시 49분쯤 동대구역을 출발해 서울로 가던 KTX 제286 열차가 대구역을 통과하던 중 선로에 30분가량 멈췄다.

이 사고로 KTX 열차 내에 있던 승객 75명은 40분 동안 대기하다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등 불편을 겪었다.

사고 열차는 응급조치 후 자력으로 대구역으로 이동한 뒤 동대구역에서 정비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측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승객에게 열차 지연 배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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