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7시 35분쯤 강원 강릉시 운산동에서 서울행 KTX 열차가 탈선했다. (사진=전영래 기자)
8일 오전 7시 35분쯤 강원 강릉시 운산동에서 서울행 KTX 열차가 출발 5분 만에 탈선해 승객 10여 명이 다쳤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 열차는 이날 7시 30분 강릉에서 출발했으며 강릉역과 진부역 사이에서 선로를 벗어났다.
열차는 8일 7시 30분 강릉에서 출발했으며 강릉역과 진부역 사이에서 선로를 벗어났다. (사진=전영래 기자)
당시 열차에는 승객 198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가 나자 승객들은 자력으로 탈출해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승객 8명이 골반,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코레일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8일 오전 7시 35분쯤 강원 강릉시 운산동에서 서울행 KTX 열차가 탈선해 열차에서 내린 승객들이 옆 비닐하우스에서 대피하고 있다. (사진=전영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