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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합류' LG 코치진 대폭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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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코칭스태프로 합류하는 야구 대표팀 이종범 코치. 황진환 기자

 

프로야구 LG가 코칭스태프 보직을 결정했다. 이미 적잖은 코치진 물갈이를 한 LG는 내년 시즌 도약을 위해 대폭 변화를 줬다.

LG는 5일 류중일 감독 이하 1군 코치진 보직을 확정, 발표했다. 유지현 수석코치가 수비코치를 겸하고, 타격은 올해에 이어 신경식·이병규 코치가 맡는다.

투수 파트는 2011년부터 NC를 이끈 최일언 코치가 새로 합류했고, 경헌호 코치와 역할을 분담한다.

이와 함께 김재걸(작전), 김호(주루), 세리자와 유지(배터리) 코치가 새롭게 가세했다. 이들은 류 감독이 삼성 시절이던 2011~2014년 4시즌 연속 통합 우승 당시 멤버다.

2군은 황병일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고, 이종범 코치가 총괄과 타격을 겸임한다. 가득염 코치가 투수, 김우석 코치가 수비, 박용근 코치가 작전을 담당한다. 배터리 코치는 김정민 코치가 맡는다.

육성군은 올 시즌 종료 후 은퇴 선언한 임훈 코치가 타격을 담당한다. 김광삼 투수 코치, 안상준 수비 및 주루 코치, 유동훈 재활 코치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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