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여서도 해상서 어선 실종… 해경,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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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3시쯤 전남 완도군 여서도 인근 해상에서 연안복합어선 A호가 연락이 두절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완도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호 선장 김모(76)씨는 이날 낮 12시 30분쯤 완도군 여서도항에서 출항했다. 이후 김씨는 오후 1시 30분쯤 가족들과 "날씨가 좋지 않아 돌아가겠다"라고 밝힌 뒤 연락이 두절됐다.

해경은 경비함점 7척과 민간 구조선 5척, 항공기를 동원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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