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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와 손잡은 홍종학 장관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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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4일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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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등을 놓고 갈등을 겪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연합회가 관계 개선의 자리를 마련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4일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을 만나 "더 낮은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앞으로의 정책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 추진을 위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홍 장관은 약속했다.

홍 장관은 "소상공인의 성공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성공이고 나아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그동안 진행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을 설명했다.

이날 회동은 업계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분위기속에서 간담회가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한번에 모든 것이 될 수 없듯이 어려운 문제도 있었지만 소상공인을 위한다는 정부의 방향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또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긴밀한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기부와 연합회는 정례 정책협의체를 신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7월에 이어 두번째 마련된 자리다. 그동안 연합회는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면서 정부를 강하게 비판해 왔다.

이후 중기부가 16개 정부부처·지자체에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단체 활동 및 운영 여부 확인 요청'이라는 공문을 보내면서 '사찰' 논란이 일기도 했다.

간담회에서는 이밖에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주문한 '자영업 성장 종합대책', KT 아현지사 화재 피해, 제로페이 확산 문제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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