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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제조업 르네상스 중·장기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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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간담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4일(화)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산업통상부장관과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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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중소기업계 대표들이 제조 혁신을 통해 한국경제의 성장동력을 회복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국내 주력산업의 침체로 한국 경제의 성장 동력이 약화됐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 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제조업을 혁신 기반으로 해 경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규제 혁파와 노동시장 유연성 강화, 대·중소기업 상생을 통한 범정부적 제조업 경쟁력 강화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중소기업계 대표들은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조업 르네상스 중·장기 경쟁력 강화방안'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미중 무역분쟁으로 중소 수출기업의 타격이 크다며 무역보험공사를 통한 무역보험 및 무역금융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성윤모 장관은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고 혁신성장을 이루는 출발점"이라며 중소기업이 규모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를 수평적 협력관계로 발전시켜 대·중소기업이 상생을 통해 동반성장하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지난달 12일 대한상의를 시작으로 무역협회, 중견기업연합회, 경영자총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를 잇따라 방문해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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