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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영화 속 노브라에 섹스관련 노골적인 대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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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10-1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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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이중결혼을 통해본 남녀의 행복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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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캐릭터라 여배우로서 좋은 파장이 올 것 같지 않았어요. 공감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고요.''''

배우 손예진이 당당하게 두 남편을 거느린 사랑스러운 아내로 변신했다.

14일 오후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감독 정윤수, 제작 주피터필름)의 언론시사회를 통해 배우 손예진은 직설적인 거침없는 대사와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선보였다.

손예진은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채 섹스에 대한 이야기를 과감하게 표현하는가 하면 배우 김주혁과의 섹스신 에서는 아찔한 뒤태까지 공개한다. 노골적으로 드러내지는 않지만 순간순간 비쳐지는 그녀의 몸매는 18세 관람가 등급을 받을 만큼 아슬아슬한 매력을 발산해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사회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손예진은 ''''인아와 덕훈 둘의 사랑이 이해되지 않으면 공감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작품을 보고 강한 캐릭터라 여배우로서 좋은 파장이 올 것 같지 않았다. 공감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인아의 매력에 끌려서 작품을 선택했다''''고 역할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손예진이 맡은 ''''주인아'''' 역은 남편을 두고도 사랑하는 사람과 또 결혼을 하겠다는 독특하고 발칙한 사고방식을 가져 남편 ''''나덕훈''''(김주혁)을 마구 흔든다.

세계문학상을 수상, 베스트셀러로 화제를 모은 박현욱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도저히 말이 안되는 이러한 상황들을 밝고 즐거운 톤으로 만들었다.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의 정윤수 감독의 세심한 각색이 엿보인다.

정윤수 감독은 ''''원작의 차분하고 지적인 캐릭터가 영화에서는 귀엽고 사랑스럽게 바뀌었다''''며 ''''제도와 진리를 무너뜨리자는 것이 아니라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것, 행복을 위해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는 오는 2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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