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마트이미지)
미중 무역분쟁의 '휴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3일 국내증시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장 시작과 함께 1% 이상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67%, 35.07포인트 상승한 2131.93에 장을 마감했다.
마찬가지로 1% 이상 상승 출발한 코스닥도 전 거래일 보다 1.97%, 13.70포인트 오른 706.5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장을 이끈 것은 외국인과 기관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이들은 각각 3252억원1331억원을 순매수 했다. 개인은 454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2억원과 85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04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3.35%), SK하이닉스(1.29%), LG화학(5.64%)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1.40%), 신라젠(9.76%), 에이치엘비(5.44%), 메디톡스(5.47%) 등 바이오주가 선전했다.
앞서, 미중 양국은 아르헨티나에서 현지시간으로 1일 열린 정상회담을 통해 현재 진행중인 양국간 무역분쟁을 당분간 자제하는 휴전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