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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서도 통한 '퀸'…'라이브 에이드' 시청률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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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방송에도 불구, 퀸 보려고 시청자들 TV 앞으로

 

극장가에서 부는 '퀸' 열풍은 안방극장에서도 뜨겁게 불었다.

MBC가 어제(2일) 방송한 '지상 최대의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가 가구 시청률이 5%대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일요일 밤 11시 55분에 시작하는 이 방송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TV 앞으로 모여들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상 최대의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가 수도권 기준으로 5.4%의 가구 시청률을 기록했다.

20대에서 40대의 시청률을 조사한 2049 시청률은 3.0%로 나타났다.

이번 '지상 최대의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는 MBC가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 하는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분석하여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1985년 에티오피아 난민의 기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린 콘서트 가운데 당시 MBC가 중계한 3시간 분량의 방송분에서 100분을 편집했다.

팝 음악 전문 해설 콤비 배철수와 임진모의 해설이 함께하면서, 이날 방송은 1985년 당시의 감동을 그대로 선물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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