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그룹 퀸을 다룬 '보헤미안 랩소디'가 6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역대 음악영화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33일 만인 2일 오후 5시 35분 기준으로 누적관객수 600만 1011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보헤미안 랩소디'는 앞서 592만명을 동원한 '레미제라블'을 제치고 역대 음악영화 최고 흥행작 기록을 새로 썼다.
이 영화는 '신과 함께-인과 연'(1227만 4353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1만 2710명),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658만 4915명)에 이어 올해 흥행작 톱4에 등극했다.
개봉 5주차를 맞는 '보헤미안 랩소디'는 2일 오후 6시 30분쯤 실시간 예매율 26%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장기흥행을 유지하며 700만 관객을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한편 이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하기도 한 퀸의 '라이브 에이드' 실제 생중계 유튜브 영상은 지난달 23일 1억뷰를 돌파했다. MBC에서는 2일(일) 밤 11시 55분 '라이브 에이드' 공연을 재편집한 실황 방송을 내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