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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뉴스] 분말 차에 기준치 18배 '쇳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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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말 차에 기준치 18배 '쇳가루'

노니 등 가루 형태 차에서 기준치보다 최고 18배 넘는 쇳가루가 검출돼 전량 회수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분말 차 17건을 사들여 금속성 이물질 검사를 한 결과 6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쇳가루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기준치가 넘는 쇳가루가 검출된 6개 제품을 관할 시·군에 통보하고 전량 회수와 행정 조치를 하도록 했습니다.

◇ 이재명 "소방관·현장노동자 포상 확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과 현장에서 고된 노동을 하는 현장노동자에게 힘을 보태겠다"며 포상 확대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최근 3년 동안일반 공무원 6.3%, 소방공무원 5.5%, 청원경찰과 청소원 등 현장 노동자 2.9%가 경기도지사 포상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는 이 지사의 방침에 따라 2020년까지 소방공무원 도지사 포상 비율은 7%, 현장노동자 포상 비율은 6%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 경기도의회, '청년연금' 예산 전액 삭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소관 부서의 내년도 본예산안 계수조정을 거쳐 경기도의 '생애최초 청년국민연금' 사업예산 147억원을 모두 삭감했습니다.

생애최초 청년국민연금은 만 18세가 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국민연금에 가입되도록 첫 보험료 1개월치를 경기도가 대신 납부하는 청년복지사업입니다.

이 지사의 다른 청년복지사업인 '청년배당'과 '청년 취업수당' 사업예산의 경우 공론화를 조건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겨졌습니다.

◇ 아파트단지 28% 수상한 청약

경기도의 한 신규 분양 아파트단지 전체 세대의 28%가 '불법 청약'으로 의심돼 경기도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기도 부동산 특별사업경찰단은 최근 분양과열 지역인 안양시 A아파트단지와 화성시 B아파트단지 등 신규 분양 아파트단지 2곳을 점검해 '수상한 청약' 사례 73건을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내용은 위장전입 의심 28건, 제삼자 대리계약 의심 19건, 청약제출서류 위조 의심 5건, 부정당첨 등 의심 21건입니다.

◇ '삼성에 도유지 특혜매각의혹' 행정조사 추진

경기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최승원 의원 등 도의원 51명이 '경기도 고유재산 매각·임대 등 과정에서 특혜·불법 의혹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을 발의했습니다.

최 의원은 안건에서 "민선4기 김문수 전 도지사 시절 경기도건설본부 옛 부지를 삼성전자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특혜·위법 정황이 제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해당 부지를 353억원에 매입한 뒤 삼성SDS에 428억원을 받고 되팔아 75억원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바이오 보유기술 15건 내일 공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는 내일 오후 2시 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 우수기술 설명회'를 열어 자체 보유한 바이오 관련 기술 15건을 공개합니다.

공개되는 기술은 알레르기 질환의 개선제 조성물, 피부 미백효과를 갖는 천연물질 추출물, 지방세포 분화 유도용 조성물 등입니다.

설명회에서는 한성용 변리사가 바이오센터 보유 기술의 우수성과 시장 가치를 소개하고, 담당 연구원들이 기업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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