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퀸을 다룬 음악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한 달 가까운 장기흥행 끝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으로 누적관객수 500만 7178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개봉 이래 29일 만이다.
이 영화의 500만 관객 돌파 속도는 역대 음악영화 흥행 1, 2위 기록을 가진 '레미제라블'(2012)(592만명), '미녀와 야수'(2017)(513만명)의 500만 관객 돌파 시점인 30일, 39일보다 빠르다.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은 "개봉 5주차를 맞는 '보헤미안 랩소디'는 신작들 공세에도 전체 예매율 상위권을 차지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