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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승리의 '키'…기성용 날자 3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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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트위터)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10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3무7패. 기성용(29)도 주전 자리를 따내지 못했다.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3경기 출전(선발 2경기)에 그쳤다.

하지만 4일 왓포드전을 기점으로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기성용을 중용했다.

기성용은 왓포드전에서 부상 당한 존조 셸비를 대신해 후반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20분 정확한 프리킥으로 아요세 페레즈의 결승골을 도왔다. 뉴캐슬의 시즌 첫 승을 이끈 프리킥이었다.

이후 뉴캐슬은 기성용과 함께 승승장구하고 있다. 12라운드 본머스전에 이어 번리도 잡고 3연승을 달렸다.

뉴캐슬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번리와 원정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3승3무7패 승점 12점을 기록한 뉴캐슬은 1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기성용은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4-5-1 포메이션의 중원에 서서 상대 공격 차단은 물론 정확한 킥으로 공격을 만들었다.

전반 4분 번리 수비수 벤 미의 자책골이 나왔다. 페데리코 페르난데즈의 슈팅이 벤 미의 몸을 맞고 골로 연결됐다. 뉴캐슬은 전반 23분 키어런 클라크가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의 코너킥이 골의 시작점이었다.

뉴캐슬은 전반 40분 샘 보크스에게 골을 내줬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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