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켑카. (사진=PGA 투어 트위터)
매 대회마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이 바뀌고 있다.
브룩스 켑카(미국)는 26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0.12점을 기록해 9.91점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10월29일 순위에서 켑카가 1위를 차지한 뒤 매주 세계랭킹 1위가 바뀌었다. 11월4일 순위에서는 로즈가 1위로 올라섰고, 11월11일 순위에서는 다시 켑카가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하지만 11월19일 로즈가 다시 1위 자리를 꿰찼고, 1주 후 다시 켑카가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29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결과에 따라 다시 세계랭킹 1위가 바뀔 수도 있다.
한편 한국 골퍼 가운데는 안병훈(27)이 52위, 김시우(23)가 59위, 임성재(20)가 99위로 100위 안에 자리했다. 25일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 월드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호성(45)은 351위에서 209위로 점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