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 비디오가 5개월여 만에 K팝 걸그룹 최초로 '5억 뷰'를 돌파함과 동시에 K팝 그룹 최단 기록을 다시 썼다.
'뚜두뚜두' 뮤직 비디오는 오늘(25일) 오후 4시 유튜브에서 조회수 5억 뷰를 넘어섰고,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축전을 공개했다.
지난 6월 15일 처음 공개된 '뚜두뚜두' 뮤직 비디오는 정확히 162일 만에 5억뷰를 넘었다.
이는 종전 기록을 무려 7개월 앞당기고, 2배를 훌쩍 넘기는 속도로 빠르게 달성한 것이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K팝 그룹 전체를 통틀어 역대 최단시간으로 5억뷰를 돌파한 유일무이한 그룹이 됐다.
블랙핑크는 이번 기록으로 K팝 걸그룹 최초로 '5억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그동안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3천만 뷰부터 1억 뷰까지 걸그룹 사상 역대 최단 시간 기록을 모두 바꿨고, 2억 뷰 돌파 시점부터는 남녀 그룹을 통틀어 신기록 행진을 펼쳤다.
블랙핑크는 2억 뷰, 3억 뷰, 4억 뷰 그리고 5억 뷰까지 연속으로 K팝 그룹 통틀어 최단 기간 안에 돌파하는 '역대급' 기록을 쓰며 'K팝 대표 그룹'으로 우뚝 섰다.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는 K팝 남녀그룹 가운데 '4억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뮤직비디오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를 포함해 '마지막처럼', '붐바야'까지 4억 뷰를 돌파해 '4억뷰 이상' 조회수를 기록한 뮤직비디오만 세 편을 보유하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증명된 블랙핑크의 글로벌 영향력을 미국에서 먼저 알아봤다.
블랙핑크는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의 레이블 인터스코프와 손잡으며 본격적인 미국 진출의 신호탄을 알렸다.
세계 무대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블랙핑크가 앞으로 얼마나 더 높이 비상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0일과 11일 데뷔 이래 첫 '서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블랙핑크는 내년 1월부터 방콕,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등에서 데뷔 첫 월드 투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