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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분 활약' 이승우, 시즌 두 번째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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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르모와 홈 경기에서 선제골도 관여

이승우는 소속팀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 85분을 활약하며 선제골이 관여하는 등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전에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이승우는 2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로나의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팔레르모와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13라운드 에 선발 출전해 85분간 활약했다.

이 경기는 이승우의 올 시즌 5번째 리그 출전이자 지난달 6일 레체와 7라운드 이후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전이다. 10월 31일 아스콜리와 8라운드 이후 약 한 달 만에 밟는 그라운드였다.

이승우는 후반 40분 지암파올로 파치니와 교체될 때까지 85분을 소화했다. 올 시즌 소속팀에서 소화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이다.

덕분에 이승우는 이 경기에서 자신의 기량을 뽐낼 기회를 잡았다. 전반 32분 사무엘 디 카르미네의 선제골에 앞서 이승우의 전진 패스가 있었다. 이승우의 패스를 받은 히데르의 패스가 도움이 됐다.

하지만 베로나는 끝내 웃지 못했다. 후반 22분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슬로보단 리아코비치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1대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최근 4경기에서 2무2패로 승리하지 못한 베로나는 5승4무4패(승점19)로 6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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