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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송-노사연 부부, 엔터사 설립… 후배 양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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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양성을 위해 무사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이무송-노사연 부부 (사진=무사 엔터테인먼트 제공) 확대이미지

 

가수 이무송-노사연 부부가 엔터사를 설립했다.

이무송-노사연은 최근 각자 이름에서 '무'와 '사'를 따 무사 엔터테인먼트를 세웠다.

이무송 대표는 "진정 실력 있는 소리꾼들을 발굴하고, 또 이들의 놀이의 장을 펼쳐주고, 나아가서는 세상 모두가 아름다운 음악을 공유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세상의 다리 역할을 꿈꾼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그 시작이 될 앨범을 현재 제작 중이며 곧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983년 대학가요제에서 싱어송라이터 그룹 '어금니와 송곳니'로 출전해 동상을 받으며 활동을 시작한 이무송은 '사는 게 뭔지'라는 곡으로 유명하다. KBS 해피FM '희망가요'를 10년 진행했고, 지난달에는 싱글 '부르르'를 발표했다.

1978년 대학가요제에서 금상을 받아 가수로 데뷔한 노사연은 '돌고 돌아가는 길', '님 그림자', '만남', '아무라도', '바램', '시작' 등 다수 곡을 발표했다. 가수는 물론 MC, 라디오 진행 등 방송인으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1994년에 결혼해 햇수로 25년차가 된 이무송-노사연 부부는 올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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