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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인천 잔류!" 문선민의 2018년 유일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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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리그1 35경기서 13골 6도움, 국내 선수 최다 공격포인트

올 시즌 K리그1에서 활약하는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중인 인천 공격수 문선민은 이번 주말 서울 원정을 포함한 올 시즌의 잔여 2경기에서 소속팀의 1부리그 잔류를 이끌겠다는 분명한 각오다.(사진=인천유나이티드)

 

문선민의 올 시즌 유일한 목표는 오직 하나. 소속팀 인천의 잔류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7라운드 원정에 나선다.

서울 원정은 인천이 절대로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다. 최근 2연승하며 강등권 탈출 경쟁에 속도를 더한 인천은 서울 원정 승리로 올 시즌도 '잔류왕'의 면모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인천이 믿는 구석은 국가대표 공격수 문선민이다. 문선민은 지난 20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후반 24분 자신의 A매치 두 번째 골 맛을 보며 4대0 대승에 힘을 보탰다.

문선민은 올 시즌 K리그 1에서 13골을 넣어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공격수 무고사(18골)와 함께 인천의 공격을 이끄는 쌍두마차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13골은 이동국(전북)과 함께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골 기록이다.

이 때문에 대표팀의 고된 일정을 마치고 곧장 소속팀에 복귀해 이번 주말 열릴 서울 원정을 준비한 문선민이다. 최근 인천이 서울을 상대로 4경기 무패(2승2무)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천도, 문선민도 자신감을 갖고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다.

"다시 인천에 돌아온 만큼 남은 2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라는 당찬 복귀 소감을 밝힌 문선민은 "우리가 서울보다 간절하다. 그 간절함을 경기장에서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한 승리 의지를 감추지 않았다.

문선민이 서울전 승리를 바라는 이유는 오직 하나였다. 그는 "인천의 K리그 1 잔류가 가장 큰 목표"라며 "개인적으로는 남은 2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더해 올 시즌을 홀가분하게 마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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