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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윌슨과 150만 달러 재계약…소사는 LG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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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LG 트윈스)

 


LG 트윈스가 타일러 윌슨과 재계약을 체결하고 2019시즌 외국인투수 구성을 마쳤다.

LG는 22일 외국인투수 윌슨과 총액 150만 달러(옵션 30만 달러 포함)의 조건으로 2019시즌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윌슨은 지난해 처음 LG 유니폼을 입고 26경기에 등판해 9승4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했다. 총 170이닝을 소화하며 한 시즌동안 LG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윌슨은 "KBO리그에서 다시 뛸 수 있어 기쁘다. 내년에도 LG 트윈스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고 특히 열성적인 우리 LG 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 잘 준비해서 내년 시즌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로써 LG는 2019시즌 외국인투수 2명 영입을 완료했다.

LG는 4시즌동안 뛰었던 헨리 소사를 대신할 새로운 외국인투수로 케이시 켈리를 총액 100만 달러에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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