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스틸컷.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최근 화제를 모으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음악 영화의 새역사를 쓰고 있다.
관객수로는 음악영화들의 롤모델이자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라라랜드'(2016)의 성적을 뛰어넘었다. 남은 건 '맘마미아!'(2008)뿐이다.
하지만 매출액으로 따지면 '맘마미아!'도 이미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22일 오전 9시 40분 기준 누적 관객수 359만 7628명, 누적 매출액은 316억 88만 9371원을 기록했다.
이는 음악과 영상미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라라랜드'의 359만 7519명과 음악 영화의 대가 존 카니 감독의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잡은 '비긴 어게인'(2014)의 343만 5049명의 누적 관객수를 뛰어 넘는 것이다.
이 흥행 열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음악 영화 중 국내에서 최고 스코어는 457만 명을 동원한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이다.
누적 매출액은 '보헤미안 랩소디'가 '맘마미아!'를 이미 넘어섰다. '맘마미아!'의 누적 매출액은 296억 8892만 585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