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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극 대전… '황후의 품격', 동시간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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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첫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 (사진='황후의 품격' 캡처) 확대이미지

 

김순옥 작가의 신작 SBS '황후의 품격'이 수목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집계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의 시청률은 1회 7.6%, 2회 7.2%(모두 전국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였다.

같은 날 첫 방송을 시작한 MBC '붉은 달 푸른 해' 1회는 5.2%, 2회는 5.4%였다. KBS2 '죽어도 좋아'는 9회 2.6%, 10회 3%(모두 전국 가구 기준)였다.

지난주 MBC '내 뒤에 테리우스'와 SBS '흉부외과'가 종영해, 21일은 각 사의 신작 '붉은 달 푸른 해'와 '황후의 품격'이 맞붙는 첫날이었다. 이때 '황후의 품격'이 시작을 잘 끊은 셈이다.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뮤지컬 배우 오써니(장나라 분)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다.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 '다섯 손가락',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언니는 살아있다' 등 이른바 '막장' 드라마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김순옥 작가와 올해 선보인 '리턴'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주동민 PD가 만났다.

'황후의 품격'은 첫 방송부터 파격적이고 자극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테러범(윤종훈 분)의 행사장 난입, 황제와 비서실장 민유라(이엘리야 분)의 밀애, 자신들의 밀애를 알아챈 백도희(황영희 분)를 죽음으로 모는 것까지 모두 첫 방송에서 몰아쳤다.

일단 시청률 면에서는 '황후의 품격'이 호조를 보였지만,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이어서 이번에도 '막장'이란 비판을 피하지는 못했다.

SBS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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