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외화 밀반출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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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정상화위, 검찰에 2차 수사촉구 진정서 제출
"1차 진정 관련 검찰 조사 진행.. 조만간 결과 나올 듯"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와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가 명성교회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추가로 제출했다.

이들은 어제(20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명성교회 외화 밀반출 의혹에 대한 추가진정서를 제출하고,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앞서 명성교회 모 장로는 방송 등에 출연해 선교여행에 동행하는 교인들에게 1만 달러씩 나눠준 뒤 여행지에서 다시 모아 여행경비로 사용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명정위 측은 지난 9월 제출한 명성교회에 대한 수사촉구 1차 진정과 관련해 검찰의 참고인 조사가 진행됐으며,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명정위는 지난 9월 광성교회 수양관 부당거래 의혹과 숭실사이버대 인수를 위한 65억 부당지원 의혹, 성남시청공무원 인사개입 의혹, 새노래명성교회 뒷산 구입에 대한 의혹 등에 대해 검찰의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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