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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논란' 강민국 "어떠한 징계도 수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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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에서 kt위즈로 둥지를 옮긴 강민국. (사진=NC 제공)

 

트레이드 이후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진 강민국(kt)이 사죄의 뜻을 전했다.

강민국은 21일 구단을 통해 "입단 전 음주운전을 한 것을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kt 이적 후 불미스러운 일로 구단과 기대해주시는 팬들에게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며 "어떠한 징계도 마땅히 수용하고 깊이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NC와 KT는 지난 14일 내야수 강민국과 우완 홍성무를 바꾸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강민국은 2014년 NC의 1차 지명을 받은 내야수로 큰 기대 속에 kt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하지만 트레이드 이후 과거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강민국은 NC 입단 전인 2014년 진해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행정처분(면허 취소 및 벌금)을 받았다. 음주운전 이후 바로 구단에 이같은 사실을 알렸고 NC는 벌금 500만원의 구단 자체 징계를 내렸다.

NC는 강민국의 음주운전 사실을 숨긴 채 트레이드를 진행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NC 관계자는 "음주운전이 구단에 입단하기 전 발생한 일이라 KBO에 통보 여부를 고심하다 자체 징계로 가닥을 잡았다"며 "트레이드를 진행할 당시에도 음주운전 사실을 kt에 알렸다"고 설명했다.

kt는 "NC로부터 강민국의 음주운전과 행정처분 이행 사실을 전달받았다"면서도 "하지만 NC의 KBO 신고 여부에 대해서는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kt는 이어 "입단 전 사건이고 행정처분을 이행했으며 5시즌 동안 NC와 상무야구단에서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한 부분을 감안해 트레이드를 시행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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