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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아시안컵 앞두고 1월1일 사우디와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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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의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벤투호가 새해 첫 날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1월1일 새벽 1시 UAE 아부다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르기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축구대표팀이 새해 첫 날 A매치를 치르는 것은 처음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부임 후 20일 열리는 호주전을 포함해 6번 평가전을 펼쳤다. 다만 아시안컵을 앞두고 휴식기가 길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잡은 이유다.

김대업 국가대표지원실장은 "아시안컵이 열리는 UAE에서 공식 평가전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판단해 벤투 감독과 협의를 거쳐 추진했다"면서 "16강전부터는 중동의 강팀들을 만날 가능성이 높아 사우디아라비아는 최적의 평가전 상대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역대 전적은 4승7무5패. 특히 아시안컵에서는 3무1패다. 가장 최근 대결이었던 2015년 1월에도 아시안컵을 앞두고 평가전을 치른 경험이 있다. 당시 2대0으로 승리했지만, 호주축구협회에서 정해진 날짜에 국제축구연맹(FIFA)에 보고하지 않아 공식 A매치로 인정받지 못했다.

한편 벤투호는 12월 중 소집해 국내 훈련을 마친 뒤 12월22일 UAE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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