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감성의 가왕 '왕밤빵'이 MBC '복면가왕'에서 두 번째 가왕 방어전에 나선다.
18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 가왕 후보 결정전에 오른 두 복면 가수는 "나에게 가왕석을 물려줄 때가 됐다"·"오늘 정말 이날을 기다려왔다. 내가 가왕이 되기 딱 좋은 날"이라며 가왕석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왕밤빵'은 "오늘 마음이 정말 불안하다. (노래하러 내려가기 전에) 가왕석에 조금만 더 앉아있고 싶다"라고 초조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왕밤빵'의 방어전 무대를 지켜본 판정단은 "가왕은 사람을 녹아 액체로 만드는 목소리를 지녔다"·"매회 더 큰 기대감을 품게 하는 가왕은 오랜만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가왕 결정전에 올라온 상대 복면 가수 또한 호평을 받으며 청중을 사로잡은 실력파여서 89대 가왕 자리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왕밤빵'이 과연 3연승에 성공해 장기 가왕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오늘(18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