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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한반도본부장 방미…한미워킹그룹 출범 최종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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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 "조율 잘 되면 출범식 뒤 1차 회의 가능성"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외교부는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는 19일 워싱턴을 찾아 미국 국무부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와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에서는 한미 워킹그룹 구성 및 운영방안에 대한 세부사항을 최종적으로 조율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도훈 본부장이 19일~21일 워싱턴을 방문해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와 회담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 추진 방안 등 한반도 문제 관련 한미 공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계획이다.

또 지난번 비건 대표의 방한 때 논의됐던 한미 워킹그룹의 출범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워킹그룹은 한반도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한미간 협의를 체계화·공식화 하고 원활한 소통을 목적으로 우리 측이 먼저 제안한 내용이다.

한미는 워킹그룹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제반 사항과 대북 제재 이행, 유엔 제재를 준수하는 남북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워킹그룹의 구성과 운영 방향에 대해 최종적으로 조율할 예정"이라며 "논의가 잘 이뤄지면 출범식과 함께 첫 번째 워킹그룹 회의가 진행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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