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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서평택지사 신설… 화성 남부권까지 전력수요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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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업무 개시… 대단위 택지개발 요인 "발전 가능성 높은 지역"
개소식 행사… 경기미 300㎏ 평택·화성시 사회복지시설 나눔기부

15일 오후 경기도 평택에서 한전 경기본부 산하 서평택지사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사진=한전 제공)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가 15일 평택 서부권과 화성 남부권의 전력수급을 관할하는 서평택지사를 개소했다.

한전 서평택지사는 평택시 청북읍, 안중읍, 포승읍, 현덕면과 함께 화성시 우정읍, 장안면, 팔탄면을 아우르는 업무를 수행하며 해당 지역 시민과 기업 등 10만여명을 고객으로 삼는다.

특히 서평택지사의 관할 지역은 기아자동차와 가스공사 등 대용량 고객이 밀집된 산업단지가 산재돼 있는데다 현재 서부권 대상의 대단위 택지개발 사업 등이 진행돼 지속적인 고객 유입 요인이 있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소식에 앞서 한전 서평택지사는 지난 12일 업무를 개시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한전 김동섭 사업총괄 부사장은 "서평택지사 신설을 통해 10만여 고객에게 안정적인 고품질 전력을 공급하고 고객 편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도 "서평택지사가 앞으로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지사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소식에 이어 한전측은 경기미 300kg을 평택시와 화성시 소재의 사회복지시설을 상대로 나눔기부를 실천했다.

개소식에는 김 부사장과 정 시장을 포함 최용범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장, 김종수 한전 경기본부장, 최철호 전국전력 노동조합 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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