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UFC 공동취재단
'코리안 좀비' 정찬성(31, 코리안좀비 MMA)이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주인공이 됐다.
정찬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39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5분 5라운드)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스(25, 멕시코)에 5라운드 4분 59초 만에 팔꿈치 공격을 맞고 KO패했다.
하지만 로드리게스와 5라운드 내내 치열한 난타전을 벌이며 관중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로 선정된 정찬성과 로드리게스는 각각 5만 달러(5600만원)씩 받는다.
정찬성은 보너스 단골손님이다. UFC에서 6번 경기해 5번 보너스를 받았다.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는 도널드 널드 세로니(35, 미국)와 로드리게스에게 돌아갔다. 세로니는 덴버 고향팬들 앞에서 앙숙 마이크 페리를 1라운드에 암바로 꺾고 포효했다. 정찬성과 명승부를 합작한 로드리게스는 2관왕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