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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앞둔 채연, 공포 드라마 '몽달'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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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채연이 주연을 맡은 HBO 공포 드라마 '몽달'이 베일을 벗는다.

11일 밤 10시 방송되는 '아시아괴담'(FOLKLORE) 6번째 에피소드이자 한국 편 '몽달'은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 소녀를 짝사랑하던 소년이 불의에 사고로 세상을 떤나 뒤 소년의 엄마가 아들의 영혼을 달래주기 위해 소녀를 죽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채연의 소속사 차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채연은 '몽달'에서 10대 아들을 사고로 잃은 엄마 옥빈 역을 맡아 처절한 모성애를 표현했다"고 전했다.

'아시아괴담'은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한국 등 아시아 6개국의 현지 미신 및 전설을 소재로 제작된 작품이다. 각국의 영화 감독이 각자 한 편씩 연출을 맡았으며, HBO 및 HBO HD채널과 HBO 유료서비스영화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채연은 오는 13일 신곡 '봤자야'를 발표하고 3년여 만에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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