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윤아(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임윤아가 제3회 마카오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마카오영화제 측은 이날 마카오 타워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영화상 수상자인 미국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 홍콩 스타 곽부성과 함께 한국의 대표 스타 임윤아를 올해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임윤아는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한 이래 활발한 가수 활동은 물론 영화 '공조', 드라마 '더 K2' '왕은 사랑한다', 중국 드라마 '무신조자룡'(武神赵子龙) 등 다수 작품에서 활약하면서 배우 입지를 다졌다. 현재 재난 액션 영화 '엑시트'에서 주인공 의주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
그는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마카오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것 같아 벌써부터 설렌다"며 "마카오국제영화제 동안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영화와 영화제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제3회 마카오국제영화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열리며, 임윤아는 개막식에 참석한다.
올해 마카오국제영화제에서는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 곽부성, 임윤아와 함께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 영화 '엘리자베쓰'의 인도 감독 쉐카 카푸르, 탕웨이 주연 '시절연인' 감독 슈에 시아올루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심사위원장은 '패왕별희'를 연출한 첸 카이거 감독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