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범인은 바로 너!'의 새 멤버로 합류했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시즌 2의 새 멤버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였다.
8일 오후(현지 시각),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넷플릭스 See What's Next Asia'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이 공개됐다.
첫 번째는 올해 5월 시즌 1을 선보인 바 있는 '범인은 바로 너!'였다. '범인은 바로 너!'는 의문의 살인게임에 휘말려 결성된 7명의 허당 탐정단이 벌이는 추리 예능이다.
장혁재 PD는 이날 '범인은 바로 너!' 시즌 2 새 멤버를 밝혔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가수 겸 배우 이승기였다.
장 PD는 "오늘 처음 말씀드리는 건데 시즌 2 새로운 멤버로 연기자 이승기 씨가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 PD는 "(이승기 씨도) 전혀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왔다. 한마디로 대본 하나 없는 상황에서 추리해야 했다. 특유의 열심히 하는 모습과, 똑똑해 보이지만 허당기 있는 모습도 보여줬다. 잘 촬영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민영은 "(시즌 1의) 이광수 오빠가 촬영하다가 나갔기 때문에 누군가는 들어오겠다고 짐작하다가 몇 번 헛물을 켰다. 이제 정말 포기하고 있을 무렵 딱 새 멤버로 들어오셨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한 회 촬영했는데 '원래 저희 멤버 같은 느낌'이라고 제가 말했다. 같은 과라고 하지 않나. 저희와 비슷한 허당기도 있고. 젊은 피가 수혈됐다는 점에서 체력적인 면이 보강된 것 같다. 광수 오빠가 빠지면서 제 또래(나이대)가 비었는데, 저에겐 좋은 파트너가 생겼다고 본다"고 말했다.
장 PD는 "넷플릭스에서 시즌 2를 같이 하게 돼서 정말 기분 좋고, 출연진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화려한 게스트들의 여러 가지 모습, 한층 더 강화된 스토리, 추리적으로도 예능적으로도 충분히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찾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