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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충격패' 즈베즈다, 세르비아 최초 챔스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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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을 꺾고 세르비아 클럽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승리를 맛본 즈베즈다. (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리버풀이 무너졌다. 세르비아 클럽의 챔피언스리그 첫 승 제물이 됐다.

리버풀은 7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슈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크르베나 즈베즈다에 0대2로 졌다.

리버풀은 2승2패 승점 6점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승점 6점의 SSC 나폴리부터 파리 생제르맹(승점 5점), 즈베즈다(승점 4점)까지 앞을 내다볼 수 없는 C조가 됐다.

충격패였다.

리버풀은 전반 22분 마르코 마린의 코너킥에 이은 밀란 파브코프의 헤딩에 선제 실점했다. 전반 29분에는 마린의 패스를 받은 파브코프의 중거리 슛에 무너졌다.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전반에만 2골을 내준 것은 2014년 10월 레알 마드리드전(0대3 패) 이후 처음이다.

최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1경기에서 33골을 넣었던 리버풀이지만, 즈베즈다의 골문은 열러지 않았다. 10개의 슈팅(유효 3개) 모두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즈베즈다에 0대2로 무릎을 꿇었다. 즈베즈다는 1992년 챔피언스리그로 개칭된 뒤 세르비아 팀 최초 승리를 거뒀다. 즈베즈다를 포함해 총 16개의 세르비아 클럽이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았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설욕전을 펼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A조 4차전 홈 경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2대0으로 격파했다. 앞서 3차전 원정에서 당한 0대4 패배를 설욕했다.

사울 니게스가 전반 33분 선제골을 넣었다. 사울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9호골. 사울이 넣은 9골 모두 선제골이었다. 이어 후반 35분 앙투안 그리즈만의 골이 터졌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20골을 달성했다.

프랑스 클럽들은 주춤했다. C조 파리 생제르맹은 나폴리와 1대1로 비겨 3위에 머물렀고, A조 AS모나코는 클럽 브뤼헤에 0대4로 대패했다. 1무3패 A조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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