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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가요] '쉼 없는 활동' 트와이스 "잘 먹고 다니니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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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가 5일 서울 KBS아레나에서 열린 여섯 번째 미니앨범 'YES or YES'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올해만 벌써 세 번째 컴백이다.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가 2018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돌아왔다.

트와이스는 5일 오후 4시 서울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나연은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팬 분들을 만날 수 있게 돼 기대된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지효는 "11월에 컴백하는 아이돌 그룹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 저희도 뒤쳐지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했으니 에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을 보탰다.

트와이스는 '오직 답은 예스밖에 없다'는 당찬 사랑 고백을 주제로 한 신스팝 장르의 타이틀곡 '예스 오어 예스'로 활동한다.

이 곡의 작사는 '낙낙'(Knock Knock)의 가사를 쓴 심은지가 맡았고, 작곡은 '하트 셰이커'(Heart Shaker)를 작곡한 데이비드 엠버와 앤디 러브가 맡았다. 트와이스는 기존 히트곡을 함께 작업했던 이들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11월 가요계 공략에 나선다.

나연은 "밝고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무 난이도가 높다. 데뷔 초 콘셉트였던 '와일드 엣지'를 이번 안무에서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효는 "갈수록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욕심이 생긴다. '멋지다'는 반응이 나올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다현은 "팬들 사이에서 '트버지'(트와이스 아버지)로 불리는 박진영 선생님은 '포인트 안무를 예쁘게 잘 표현했으면 한다'는 조언을 해주셨다"며 미소 지었다.

 

 

앨범에는 '예스 오어 예스'를 비롯해 '세이 유 러브 미'(SAY YOU LOVE ME), '라라라'(LALALA), '영 앤 와이드'(YOUNG & WILD), '선셋'(SUNSET), '애프터 문'(AFTER MOON), 'BDZ' 등 통 7곡이 담겼다.

이 중 '라라라', '영 앤 와일드', '선셋' 등 3곡은 각각 멤버 정연, 채영, 지효가 작사를 맡았다.

이와 관련해 지효는 "여름휴가 때 노을을 보고 가사를 썼다"고, 채영은 "힘들어도 이 상황을 즐기자는 메시지를 넣어봤다"고 설명했다. 정연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은 음악이다'라는 이야기를 풀어내봤다"고 했다.

트와이스는 올해만 벌써 세 번째 앨범을 낸다. 앞서 이들은 4월 미니 다섯 번째 미니앨범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를, 7월 두 번째 스페셜 앨범 '서머 나잇'(Summer Night)을 내고 활동했다.

일본에서도 바쁘게 움직였다. 트와이스는 2월 두 번째 일본 싱글 '캔디 팝(Candy Pop)'을, 5월 일본 세 번째 싱글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을, 10월 일본 첫 정규앨범 'BDZ'를 발매하고 잇달아 활동을 펼쳐 현지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한일 양국에서 쉼 없이 활동하며 체력 관리는 어떻게 하느냐고 묻자 모모는 "멤버들 모두 잘 먹고 다닌다. 건강은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나는 일본에서의 활약에 대해 "많은 선배들이 길을 열어준 덕분이다. 저희도 열심히 해서 후배들에게 길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했다.

트와이스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이번 앨범은 트와이스가 최근 데뷔 3주년을 맞은 이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이다.

지효는 "데뷔한지 3년이 지났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 앞으로 30년간 멤버들 그리고 팬클럽 '원스'와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나연은 "1위를 하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면 좋겠지만, 11월에 많은 선배들이 컴백하는 만큼, 1위를 하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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