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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개혁에 장로교가 앞장 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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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총연합회, 장로교의날 개최..복음 통일 등 비전 발표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지난 4일 경기도 안양 새중앙교회에서 제10회 장로교의날 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유중현 대표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제10회 장로교의날 대회의 막이 올랐다. 장로교의날은 2백여 개로 분열된 장로교단의 일치를 촉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해왔다.

설교를 전한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라는 장로교의 가치와 정신을 잊으면 안 된다"며 "하나된 장로교를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소 목사는 이어 "장로교가 교단을 합치지 않더라도 우리가 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장로교의 정신을 회복하는 일이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미래를 향한 창조적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한 새중앙교회 황덕역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으로 창조적 도전을 해야 한다"며 "사방이 막혀 있는 것 같이 느껴지지만 하나님의 또 다른 뜻이 있음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목사는 "내 마음에 있는 여리고성이 무너질 때 우리 밖에 있는 여리고성도 무너진다"고 말했다.

장로교인들은 또 민족 복음화와 대한민국 통일을 위해, 진정한 개혁을 위해 신학생과 군선교 등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비전 선언문에는 복음 통일과 마을 목회 세계 선교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이들은 또 장로교의 정체성을 높이는 한편, 한 교단 다체제 형식을 띤 하나 된 장로교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자랑스러운 장로교인상 시상도 이뤄졌다. 목회 분야에는 산정현교회 김관선 목사가, 학술 분야에는 숭실사이버대학교 노영상 박사가 상을 받았다. 또 복지 분야에서는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는 주사랑공동체 이종락 목사가 문화 분야에서는 박인수소리연구회 박인수 장로가 자랑스러운 장로교인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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