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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어시스트' 기성용, 스카이스포츠 최고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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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기성용(29, 뉴캐슬 유나이티드)에게 필요한 시간은 14분이었다.

기성용은 4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왓포드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20분 프리킥으로 시즌 1호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기성용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후반 6분 존조 셸비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9월2일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벤치만 지켰던 기성용의 프리미어리그 2경기 연속 출전.

기성용의 진가가 발휘됐다. 후반 20분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기성용의 프리킥이 골문으로 향했고, 아요세 페레스가 머리로 방향을 살짝 바꾸면서 결승골로 이어졌다. 기성용은 슈팅 하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6%를 기록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중원에서 뉴캐슬 공격을 지휘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최고 평점을 줬다.

기성용의 스카이스포츠 평점은 8점. 결승골을 넣은 페레스보다 높은 평점이었다. 기성용과 함께 케네디가 8점을 받았다.

기성용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TV를 통해 "먼저 팀 승리를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면서 "기회를 얻기까지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항상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무엇보다 팀이 먼저이기에 승리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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