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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연구가 이영호 목사 별세..3일 오전 발인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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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영호 목사.

 



한 평생 이단 연구에 헌신해 온 이영호 목사(팽성장로교회, 73세)가 1일 밤 9시 31분 별세했다.

이영호 목사는 지난 8월 28일 연구실에서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중이었다.

이영호 목사는 1980년 대 초부터 우리 사회의 건강성을 해치는 이단, 사이비 연구를 시작했다. 이단 관련 서적만 4만 여권을 수집하고, 이단 연구모임인 ‘아레오바고사람들’을 이끌며 이단 연구 전문가로 영향력을 끼쳐왔다.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각종 방송에 출연해 이단, 사이비종교의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故 이영호 목사는 현대종교 편집인을 지냈으며,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총무, 한국교회연합 바른신앙수호위원회 위원, 평택시기독교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이며, 발인은 3일 오전 6시이다. 장지는 전북 진안 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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