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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의 복귀' 윤은혜 "표절 논란, 물의 일으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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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패션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의상 표절 의혹 제기돼
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로 복귀

31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5년 만에 TV 드라마로 복귀하는 배우 윤은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확대이미지

 

윤은혜가 복귀했다. 표절 논란 이후 3년, TV 드라마로는 5년 만이다. 그는 과거 표절 논란에 관해 다시 한번 사과했다.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작품은 5년 만에 돌아온 윤은혜의 복귀작으로 화제가 됐다.

윤은혜는 이날 행사에서 "3년 전 기회가 있어서 공식석상에서 사과드린 적 있지만, 부족했던 것 같다. 이 자리를 빌려 물의를 일으켰던 점, 실망 안겨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윤은혜는 "사실 떨리고 긴장도 많이 된다. 저 때문에 많은 분에게 누 끼치지 않을까 하고 걱정되지만, 감사하게도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즐겁게 촬영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윤은혜는 지난 2015년 8월 중국 동방위성 TV 디자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에서 파트너 디자이너와 함께 '나니아 연대기'를 주제로 옷을 디자인해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패션 브랜드 '아르케'의 윤춘호 디자이너가 코트 아이템을 바탕으로 한 점, 오버사이즈 핏의 코트 실루엣이 같은 점, 프릴의 형태와 볼륨 및 길이, 소매에 프릴이 부착된 위치, 어깨 패턴이 드롭되는 형태 등을 들어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윤은혜는 소속사를 통해 "약 10년간 사랑받은 프릴을 조사했다"며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을 표절한 적도 없고 표절할 이유도 없다"고 반박했으나 윤 디자이너는 재차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윤은혜는 약 90일이 지난 그해 12월 한 가방 브랜드 홍보 행사에서 "그동안 심려를 많이 끼쳐 죄송하다. 논란이 있었지만 앞으로 실망시키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걸그룹 베이비복스로 데뷔한 윤은혜는 2006년 드라마 '궁'을 시작으로 연기 활동에 나섰다. 이후, '커피프린스 1호점', '포도밭 그 사나이', '아가씨를 부탁해', '내게 거짓말을 해봐', '보고 싶다' 등에 출연했다. '설렘주의보'는 '미래의 선택' 이후 5년 만의 복귀작이다.

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는 독신주의 철벽남 스타 닥터 차우현(천정명 분)과 연애 지상주의자인 톱 배우 윤유정(윤은혜 분)이 각자의 말 못 할 속사정으로 가짜 스캔들을 만들어 내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위장 로맨스다. 천정명, 윤은혜, 한고은, 주우재, 피오, 이혜란 등이 출연한다. 오늘(31일) 밤 11시에 MBN과 드라맥스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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