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 (사진=넥센 제공)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한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기쁨을 드러냈다.
넥센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SK 와이번스를 3-2로 꺾었다.
장정석 감독은 "내일이 없는 시리즈에서 홈 팬들과 한 경기 더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장정석 감독과의 일문일답
▶ 오늘 승리 소감은?
내일이 없는 시리즈에서 홈 팬들과 내일 한 경기 더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 안우진을 1이닝 만에 뺐는데?
= 믿음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믿음에 보답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베테랑 선수들이 역할을 해줬기 때문에 내일도 계산이 되는 경기를 펼쳤다. 힘든 결정이었다.
▶ 정규시즌에서 생각처럼 경기 풀린 적은?
= 11연승 할 때 많았던 것 같다. 그 외에는 거의 없는 것 같다. 생각처럼 되는 것이 야구는 아닌 것이 확실하다. 오늘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
▶ 8회 2사 후 마운드에서 이보근과 어떤 대회를?
= 이보근의 제스처가 있어서 올라갔던 것이다. 로맥과 승부에 대해 얘기하고 내려왔다. 나주환은 김상수에 맞춰둔 상태였다. 과감하게 승부하자고 대화했다. 고의사구 제스처를 보이길래 자신감을 주기 위해 마운드로 향했다. 이보근이 결과적으로 잘 막아줬다
▶ 8회 비디오판독 때 잠시 나왔는데?
= 제 눈에는 아웃으로 보였다. 발이 닿기 전에 태그가 스치는 느낌이었다.
▶ 박병호는 타이밍이 맞지 않는 것 같은데
= 박병호 덕분에 큰 경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터질 것으로 믿는다.
▶ 오주원 투입 이유
= 투수를 교체할 때는 흐름을 바꾸는 이유가 가장 크다. 한현희가 안타도 맞고 몸에 맞는 볼도 나와 흐름이 안 좋은 상황이었다. 베테랑을 믿게 되더라
▶ 주효상 오늘 어땠나
= 정말 좋았다. 타점도 올려주고 수비에서는 좋은 송구도 보여줬다. 내일도 주효상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 5차전에 가기 위해 해결해야 할 부분은?
= 투수력이다. 투수력이 곧 수비력이다. 양 팀 다 최상의 컨디션을 갖고 있는 에이스를 출전시키기 때문에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내일 외국인 투수 대기하나?
= 한 명은 대기시킬 구상이다. 확정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