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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 방북…남북 태권도, 평양에서 합동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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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세계태권도연맹과 ITF의 평양 합동 공연 모습. (사진=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단과 태권도 시범단이 북한으로 향한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29일 "총재단과 태권도 시범단이 국제태권도연맹(IFT)의 초청으로 30일부터 11월3일까지 북한 평양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방북 인원은 총재단과 시범단 총 49명이다. 세계태권도연맹은 "조정원 총재와 아흐메드 플리 부총재 겸 아프리카 태권도연맹 회장 등으로 구성된 총재단과 시범단이 중국 베이징에서 고려항공을 이용해 평양을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세계태권도연맹의 평양 시범 공연은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이다.

4박5일 일정 동안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은 두 차례 평양 태권도전당에서 시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31일에는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단독 공연, 11월2일에는 ITF 시범단과 합동 공연이 펼쳐친다.

4월 방북 때 세계태권도연맹 총회와 집행위원회 일정으로 시범단과 함께 하지 못했던 총재단은 이번 방북을 통해 ITF와 향후 태권도 발전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태권도연맹과 ITF는 2014년 8월 유스올림픽이 열린 중국 난징에서 맺은 합의의정서에 의해 2015년 5월 러시아 세계선수권 개회식에서 처음 합동 시범공연을 펼쳤고, 2017년 6월 무주 세계선수권과 올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식전 공연 등에서도 합동 시범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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