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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 LPGA 타이완 챔피언십 우승 경쟁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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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타 줄이고 단숨에 상위권 진입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

이미림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뛰어올라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사진=LPGA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이미림(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미림은 26일 대만 타오위안의 다시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6425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4위에 올랐다.

공동 23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이미림은 버디 6개를 잡는 동안 보기는 1개로 막았다. 덕분에 공동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넬리 코르다(미국)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5타를 줄인 대만 출신의 쉬웨이링이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이미림은 4타를 뒤져 남은 3, 4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이미림은 LPGA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조디 섀도프(잉글랜드)가 1타 차 단독 2위(8언더파 136타)에 자리했고,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 단독 3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밖에 강혜지(28)가 5언더파 139타 공동 6위, 유소연(28)과 고진영(23)도 4언더파 140타 공동 8위에 올라 남은 이틀 동안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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