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중국서 LPGA 시즌 두 번째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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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익 LPGA 상하이 3R 공동 선두

 

김세영(25)이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김세영은 20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54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뷰익 LPGA 상하이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 공동 선두가 됐다.

단독 선두로 3라운드에 나선 김세영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4개나 범하며 1타를 더 줄였다. 그러는 사이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4타를 줄이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7월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우승했던 김세영은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치열한 우승 경쟁을 뚫어야 한다.

재미교포 대니얼 강(미국)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 4명이 속한 공동 3위 그룹이 1타차로 바짝 추격하는 등 상위권이 1타차로 빼곡하게 순위 경쟁을 하고 있어 최종일의 치열한 우승 다툼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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