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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8세 하피스트 김채원, '홍콩 하프 콩쿠르' 최연소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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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원 양. (제공 사진)

 

하피스트 김채원(만 8세) 양이 홍콩 국제 하프 콩쿠르(Hong Kong International Harp Competition) 11세 부문에서 최연소로 2위를 기록했다.

19일 영음예술기획에 따르면, 김 양은 지난 10월 4일~7일, 나흘간 홍콩에서 열린 제4회 홍콩 국제 하프 콩쿠르에서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

홍콩 국제 하프 콩쿠르는 하프를 연주하는 학생들이 예술적 성취를 위해 노력하는 것을 장려하는 대회로, 국제적으로 저명한 하피스트들과 홍콩의 주요 하피스트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

김 양은 4세의 나이에 하프에 입문해, 한음콩쿨, 대한민국콩쿨, KCO콩쿨, 학생음협콩쿨, 고양예고콩쿨, S챔버콩쿨, 김포콩쿨 등에서 현악부문 초등전체 1위 및 대상 수상을 하며 두각을 나타낸 인재이다.

현재 이음센터 초청연주, 반얀트리 초청연주, 심포니송 초청연주로 이미 연주자의 길을 걷고 있다.

또한 크마앙상블 및 S챔버 오케스트라, 심포니송 오케스트라와 금호아트홀 연세, 세종체임버홀, 롯데콘서트홀에서 협연하며 음악적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 중이다.

김 양은 하프솔리스트 서승혜(성남시향 수석)를 사사하고 있으며, 현재 원명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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