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020년 재선 출마 "1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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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 지더라도 내 책임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20년 재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저녁 방송될 예정인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 인터뷰에서 재선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 100%"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출마가 유력한 민주당 소속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에 대해서는 "이기기 매우 쉬운 상대"라며 "그가 나오면 좋을 것"이라고 깎아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들을 돕는 중"이라며 "공화당이 지더라도 내 책임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선거 유세 과정에서 자신의 영향력과 관련해 "누구도 나처럼 이런 파급력을 가진 적이 없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인사와 관련해서도 대략의 윤곽을 밝혔다.

도널드 맥간 백악관 법률고문 후임으로 보수성향 인사인 팻 시펄론 변호사가 일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말에 물러나기로 한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의 후임은 앞으로 1∼2주 이내에 발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 스캔들' 특검으로 인해 껄끄러운 관계에 있는 제프 세션스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는 "내가 해고하고 싶은 때면 언제든지 그를 해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때 자신의 개인 변호사로 활동하며 '충복'으로 불리다 이제는 트럼프 대통령의 '비밀'을 폭로하고 있는 마이클 코언에 대해서는 "자그마한 법무를 다루는 홍보인(PR person)"이라고 폄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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