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내일도 봅시다!"…KIA 김기태 감독의 바람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 (사진=KIA 제공)

 

KIA 타이거즈가 넥센 히어로즈와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 한 경기 만에 가을야구를 마감할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인 KIA는 총력전으로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KIA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과 2018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정규시즌을 5위로 마친 KIA는 이날 경기는 물론 2차전까지 2연승을 거둬야 준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다.

KIA는 승리를 위해 좌완 에이스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시즌 막판 옆구리 근육을 다쳐 지난 4일 1군에서 말소됐던 양현종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1차전 선발로 나서게 됐다.

경기 전 만난 김기태 감독은 에이스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었다. 그는 "어제 저녁 식사 시간에 양현종을 봤는데 기분이 좋아 보였다"며 "양현종은 우리 팀의 에이스다. 구위와 경기 상황을 보면서 교체 시기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를 무조건 승리로 장식해야 하는 KIA는 헥터 노에시를 제외한 모든 투수진을 대기시킨다. 김 감독은 "팻딘, 임창용, 박준표 등 모두 대기한다"고 설명했다.

2년 전 LG 트윈스와 치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1차전에 승리하고 2차전 막판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친 바 있는 KIA. 김 감독은 "과거 LG와 좋은 경기를 펼친 기억을 되살리겠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취재진과 인터뷰를 마치면서 "내일도 봤으면 한다"는 바람을 남겼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