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에 간부 직원으로 구성된 새로운 노동조합이 출범한다.
대구은행 노동조합은 16일 오후 7시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에서 설립총회를 연다.
새 노조는 부지점장 등 3급 이상 직원이 가입할 수 있는 제2노조로 대구은행은 복수노조 체제를 맞게 된다.
전체 직원 3200여 명 가운데 3급 이상 직원은 769명이며 현재 110여 명이 새 노조에 가입한 상태다.
새 노조는 이날 총회에서 노조위원장을 선출하고 민주노총 산별노조에 가입할 예정이다.
새 노조는 기존 노조에서 자동 탈퇴되는 3급 이상 직원들의 권익 대변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한편 기존 한국노총 전국금융산업노조 대구은행지부에는 4급 이하 직원 2200여 명이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