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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터진 스털링, 잉글랜드도 스페인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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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에스토니아전 이후 3년 만에 A매치 골

라힘 스털링은 스페인과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원정경기에서 3년 만의 A매치 골을 터뜨리며 잉글랜드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3년 만에 터진 라힘 스털링(맨체스터시티)의 A매치 골이 잉글랜드의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다.

잉글랜드는 16일(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스페인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4조 3차전에서 3대2로 승리했다.

앞서 스페인에 안방에서 1대2로 패하고, 크로아티아 원정에서 0대0 무승부에 그쳤던 잉글랜드는 스털링의 멀티골을 앞세워 대회 첫 승리를 손에 넣었다.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1골 1도움, 해리 케인(토트넘)이 2도움하며 스털링을 보조했다.

스털링은 2015년 10월 에스토니아와 유로 2016 예선에서 득점한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A매치에서 골 맛을 봤다. 이 경기 멀티골로 스털링은 A매치 46경기 4골을 기록 중이다.

이 승리로 1승1무1패(승점4)가 된 잉글랜드는 스페인(2승1패.승점6)에 이어 4조 2위다. 크로아티아(1무1패.승점1)가 최하위다.

극단적인 수비 축구로 스페인에 맞선 잉글랜드는 5개의 슈팅 가운데 3개의 유효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는 놀라운 효율성을 선보였다. 반면 스페인은 23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2골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잉글랜드는 전반 16분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은 스털링의 선제골로 앞섰다. 전반 29분에는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낸 케인의 패스를 래시포드가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잉글랜드는 전반 38분에 케인의 패스를 스털링이 멀티골로 연결해 3골을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스페인은 후반 들어 거센 반격에 나섰다. 후반 13분에 최근 소속팀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는 파코 알카세르(도르트문트)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의 골이 후반 추가시간에 나오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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