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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화해를 위한 세계시민사회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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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역사NGO세계대회 23개국 183명 참가, 10.9- 12

 

''''동아시아 역사화해를 위한 세계시민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 제2회 역사NGO세계대회가 열린다.

38개 국내·외 역사관련 NGO들로 구성된 조직위원회와 동북아역사재단이 마련한 이번 대회는 10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23개국에서 183명의 해외 역사NGO 활동가, 관련 학계 인사들이 참여한다.

지난해 제1회 대회가 국내·외 역사관련 NGO들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계의 무수한 역사 관련 문제들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제2회 대회는 한·중·일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문제에 대한 세계시민사회의 역할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다. 모두 19섹션으로 나누어진 포럼의 주제들도 이를 잘 반영하고 있다.

올해 역사NGO세계대회는 3 가지 핵심 주제를 놓고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즉 △ 패권적 군국주의, 배타적 민족주의, 팽창주의 극복,△ 인간중심의 전쟁 기억과 역사인식, △평화교육과 역사교육의 통합을 통한 역사화해 추구이다. 역사기억을 둘러싼 오해와 갈등 문제는 이렇게 시민사회가 국제적 협력을 모색하고 대안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일국사''''의 편협한 집착과 다른 새로운 접근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개막 심포지엄에는 이안 감독의 <결혼 피로연>등으로 알려진 영화배우 출신 대만 입법위원 가오친 수메이가 참석해 눈길을 끈다. 가오친 쑤메이는 아시아 태평양 전쟁에서 대만의 원주민들이 겪었던 전쟁의 참혹한 참상과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되어 전쟁 영웅으로 대접받고 있는 대만 원주민들의 합사를 취하하려는 그간의 활동들을 영상과 함께 소개하는 활동을 해왔다. 수메이는 "대만 원주민 여성으로서 전쟁의 기억과 역사인식"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독일의 과거 청산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기억, 책임 미래재단''의 이사 겸 사무총장인 균터 자토호프(Guenter Saathoff)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재단은 나치정권하의 강제 노동 피해자들의 보상을 목적으로 독일정부와 당시 강제노동에 참여한 기업을 협력 하에 100억 마르크(약 6조원)의 재원을 확보해 2000년에 설립되었다. 피해자들의 보상요구의 접수, 처리, 결정 및 이행 등이 독일 사무실에서 진행하지 않고 ''''피해 국가''''정부에 의해 대부분이 결정된다. 이는 과거사 청산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동아시아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다. 자토호프는 "국가, 기업 및 시민사회의 역사적 책임(독일 사례 중심으로)"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개막 심포지움에서 아라이 신이치(日 스루가타이대 명예교수)가 ''동아시아 역사 화해를 위한 세계시민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왕시량( 中 헤이룽장성 사회과학원 교수)의 "역사 기억을 통한 미래 세대 교육" ,존 W 맥도널드(美 멀티트랙 외교연구소 대표)의 "영토 · 영해 갈등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 정현백(성균관대 교수)의 "제국주의, 민족주의, 팽창주의의 극복을 통한 역사화해"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다.

10일 오후 경희대학교(오후 3시,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는 ''''학교현장을 찾아가는 역사교육'''' 시간에는 색다른 문화프로그램이 선을 보인다. 일본 오키나와의 전통음악과 무용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겟토노하나 가무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캐나다 참고서에 한국 및 아시아 역사 삽입활동을 벌이고 있는 NGO인 ALPHA(Association for Learning and Preserving the History of W.WⅡ in Asia)가 제작한 ''남경학살''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재일 한국인 2세 송부자씨의 공연도 관심을 끈다. 송부자씨는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일본인으로부터 받은 차별, 그 차별 속에 긴 반항의 시간을 가장 인간적인 솔직함으로 숨김없이 토해내는 <재일삼대사: 신세타령>라는 1인극을 펼친다.

자세한 행사일정은 동북아역사재단 홈페이지(http://www.historyngo.org)에서 볼 수 있다. 문의:☎ 02)6399-6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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