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다음 상대인 파나마는 일본과 평가전에서 0대3으로 크게 패하며 최근 A매치 6연패의 부진이 이어졌다.(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벤투호'의 무패 행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다음 상대인 파나마는 12일 일본 니가타에서 열린 일본과 평가전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한 32개국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이 가장 낮았던 파나마(70위)는 일본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FIFA랭킹 54위 일본은 전반 42분 만에 미나미노 다쿠미(잘츠부르크)가 결승골을 꽂았다. 후반 21분에는 이토 준야(가시와 레이솔)가 추가골을 뽑았고, 후반 40분에는 파나마의 자책골까지 나왔다.
이 패배까지 파나마는 최근 A매치 6연패의 부진이 이어졌다. 반면 러시아월드컵 이후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체제로 변신한 일본은 2연승을 달렸다.
일본에 완패한 파나마는 16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한국과 경기한다. 한국은 벤투 감독 부임 후 치른 최근 A매치 3경기에서 무패(2승1무)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