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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원 여성 MC 시사 토크쇼 '거리의 만찬', 정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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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의당 대표 빠지고 제3의 인물 합류
11월 16일 밤 10시 KBS 1TV에서 첫 방송 예정

지난 7월 2부작으로 방송된 KBS1 시사 토크쇼 '거리의 만찬'이 정규 편성돼 오는 11월 1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거리의 만찬' 캡처)

 

MC 전원이 여성으로 구성돼 주목받았던 KBS1 파일럿 프로그램 '거리의 만찬'이 정규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거리의 만찬'은 오는 11월 16일 밤 10시 첫 회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KBS 1TV에서 방송된다.

당시 MC였던 방송인 박미선, 정치학 박사 김지윤이 정규 프로그램에서도 그대로 MC로 나선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일정상의 이유로 빠지고, 제3의 인물이 또 한 명의 여성 MC로 합류할 예정이다.

중요하지만 그동안 방송이 외면해 왔던 현장에 가서 직접 이야기를 듣는 시사 토크쇼 '거리의 만찬'에는 매회 전문가 게스트가 나올 예정이다. 이들 역시 여성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거리의 만찬'은 지난 7월 13일, 20일 2부작으로 방송됐다. 첫 회 '그녀들은 용감했다'에서는 전국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를 방문해 철도청의 정규직 전환을 믿고 입사했다가 2006년 해고된 KTX 여승무원들을 만났다.

2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자'라는 이름 아래 통일과 안보 이슈를 로드 다큐멘터리 형태로 다뤘다.

세 여성 MC가 이끄는 KBS1 시사 토크쇼 '거리의 만찬'은 내달 1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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